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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00명 영어회화전문강사의 눈물, 우리는 교육감과 임고생들의 입맛대로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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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오늘그리고내일 |
2017-08-08 15:25:02 조회: 2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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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도입된 영어회화전문강사는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비정규직 중 유일하게 무기계약전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은 영어전문가로 1.2.3차에 걸쳐 시험을 치르고, 100%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고학력 인력으로 선발이 되었지만 월급은 실급여 180만원으로 수년째 동결이며, 그 외 급식비 0원, 상여금 0원, 성과급 0원 등 한푼도 받지 못하는 유일한
학교 비정규직입니다.
인권위원회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 무기계약전환하라는 권고를 2회나 했으며, 4년근무초과자는 무기계약직으로 보아야한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이를 무시하고, 저희들의 인권을 짓밟고 있으며 8년이나 일한 3800명의 영어회화전문강사들에게 고용안정이 아닌 신규채용 공문을 (2017년 7월) 내려보내 또다시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사실상 교육부는 저희들을 폐지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8년 만기자를 재채용 해줄 학교는 없겠지요. 또한 이번에 내려온 경기도 신규채용공문에는 필요를 검토하여 채용하라는 문구가 들어있습니다. 사실상 채용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교육부와 교육청들은 매년 인원을 감축시키며 고용불안을 심화시키고 저희를 폐지하고자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교육청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정규수업시수 22시수를 기준으로 대며, 해당되지 않는 학교는 일방적으로 사업종료를 시켜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을 해고시키고 이것도 모자라 학교에 연차보상금과 보험비 퇴직금 600여만원 (1년기준)을 떠넘기며, 학교에서 저희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게 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은 교육청과 교육부에 이러한 행태에 고통받으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들이 무기직에서 정규직을 외칠 때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최소한의 고용안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1년 살얼음판 같은 재계약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만을 간절히 원했으나 교육부에서는 우리를 제외시키고 폐지수순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이번 7월에 내려온 신규채용공문은 8년만기자 선생님들이 모두 해고되는 최악의 상황이 될 것이며, 이것은 앞으로 모든 3800명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해고를 이야기 합니다.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저희들을 지켜주지 않으시면 저희 3800명의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은 교육부에 의해 모두 해고될 것입니다.
저희들은 교육부와 교육감들.. 그리고 임고생들의 입맛에 따라 쓰고 버려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교육부로부터 저희들을 제발 지켜주십시오..
무려 3800명입니다. 8년간 학교에서 공교육에 헌신했습니다.
저희도 국민입니다.
영어회화전문강사 무기계약전환 나라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2017-08-08 15: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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