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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전강, 스강 정규직 전환 반대 및 제도 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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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비타우유 |
2017-08-09 23:16:45 조회: 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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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일반 대학교를 다니다 교사의 꿈이 생겼고, 뒤늦게 수능을 보고 교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초등교사가 되는 공정한 절차니까요.
교대를 졸업하면서 본 임용시험에 한번 낙방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공정한 절차에 따라 시험을 치뤘으니까요.
그리고 다음해에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31살이라는 나이에 교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교사가 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 절차에 따라 임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영전강, 스강들이 정규직화 되는 과정은 정당한 과정입니까?
왜 기회의 평등, 과정의 평등은 무시하고 결과의 평등만 이뤄주시려고 합니까?
학교 현장에서는 영전강, 스강이 필요없습니다. 교대에서 각 과목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였고 임용시험에서도 이 과목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평가받았습니다.
초등학교는 전인교육의 장입니다.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적절한 교과교육 및 생활지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와야하지요. 하지만 강사들은 오로지 수업만 합니다. 업무도, 생활지도도, 상담도 하지 않지요. 강사들 수업시간에 일어나는 일들은 담임들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 각종 강사들은 필요 없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학교를 이용하지 마십시오.
떼쓰면 다 들어준다는 전례를 남겨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
2017-08-09 23: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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