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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을은 교대생과 정규교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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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공정한 사회 |
2017-08-09 23:34:11 조회: 2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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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실 2교사와 강사, 기간제 무기계약직이 불공정, 비논리적인 이유》
초등 1학년생은 학교에 들어와서 국어시간에 한글을 배우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웃긴게, 1학년 한글 배우는 그 시점에 한글로 된 수학 문제도 풀게 해야합니다. 교육과정도, 교과서도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이라고 말만 바꾸고 상태는 똑같습니다.
"선생님~ 우리 한글 배우고 있는데 수학책엔 처음부터 왜 한글이 있어요?"
ㄱ,ㄴ,ㄷ,ㄹ,..... 배우고 있는데 같은 시점에 "수영이가 가진 검은 돌과 재준이가 가진 하얀 돌 수를 비교하면 무엇이 더 많습니까?" 라는 수학문제 가르쳐야 됩니다.왜냐하면, 나라에서 그렇게 교육과정을 짰고, 한글 다 배우고 나서 그 다음에 수학 가르치려면 가르칠 수업 시간이 부족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안한다? 못하는 겁니다.
실험, 게임, 토론 얼마나 하고 싶은데 말도 안되게 빽빽하게 교육과정 짜놓고, 이대로 하라고 명령하면서 어떻게 활동중심을 하나요?
영어 강사들은 교사들 영어 실력이 없어서 영전강(영어 강사) 하는거라고 합니다. 사교육을 안정시키고, 교육 질을 높인다면서요. 그러나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닙니다.
초등 3학년, 아이들 A,B,C,D,....알파벳 가르치는 교과서가 우리나라엔 없습니다. Cat을 보고 어떻게 읽는지 가르치는 방법인 파닉스도 없습니다. 그냥 바로 영어 문장 들어갑니다.
파닉스 가르치고 싶은데, 알파벳 가르치고 싶은데 그러면 교육과정에 나온 회화 표현을 가르칠시간이 없어집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그랬습니다. 영어 교과서가 왜 이 모양이냐고. 영전강들은 이를 고려 안하고, 융합 교육도 못하는데 사교육을 방지 시킬 수 있습니까? 공정한 임용 시험 절차를 무시하고, 무기계약직화하는 것이 도대체 어디가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법입니까?
계약이 종료되었고, 신규 임용을 늘리는 것이 맞습니다.
이는 비단 영어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것도 다 이런 상황입니다.
학교 현실 문제는 안 듣고 막 쑤셔 넣고 있습니다. 그러고서 수포자네, 영포자네 이름 붙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정규 교사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1수업 2교사든, 3교사든, 4교사든 간에 이런 식이면 교육 문제는 하나도 안풀립니다. 그냥 학원 가는 숫자만 늘리게할 뿐입니다.
유학간 애들이 종종 말합니다. "여기는 수학 짱 쉬워~ 중학굔데 우리나라 초등학교 수준이야~ 다른 과목도 그래~"
왜 그럴까하면. 프로젝트(PBL) 수업, 활동 중심 수업을 진짜로 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짜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교과서로는 그냥 계속 암기해야지, 학원에서 시간을 훨씬더 투자해서 외워야지 시험을 잘 볼 수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지식이 다 휘발성이니 시험끝나면, 대학 들어가면 다 날아갑니다. 그래서 학교 교육이 쓸데없단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교사는 이제까지 뭐했냐. 능력없다. 그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겁니다. 정작 교사는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말입니다.
핀란드보다 성적이 더 좋은 나라가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입니다. 초등이 학원 새벽에 끝나고 링거 맞으면서 공부합니다. 공부가 아니라 미친듯이 외우는겁니다.
바로 날아갈 휘발성 지식을 말입니다.
현실의 교육 문제는 이렇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교사들의 얘기는 안들어줍니다. 우리는 정당한 임용과정을 새치기하는 강사들과 기간제 교사들을 괴롭히는 가해자처럼 묘사되고 있고, 정작 모든 책임을 떠안은 정규 현직교사와 교대생들은 이기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1수업 2교사를 반대합니다. 부진아 문제는 암기를 종용하는 잘못된 교육과정과 담임 당 맡은 학생 수가 문제입니다.
저희는 을입니다. 적폐세력이 아닙니다. 공정과 근본 문제, 해결방안을 생각해 주십시오. |
2017-08-09 23: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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