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물류센터 고(故) 장덕준 님 급성심근경색 판정, 쿠팡은 과로사와 코로나 피해자 대책 조속히 내놔야

을지로위원회l승인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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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과로사 추정으로 사망한 27세 노동자 고 장덕준 님 사인이 급성심근경색으로 판명났다. 2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유족들께 알린 부검감정 결과 내용이다.

업무상 질병에 따른 산재 사망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이원영 의원이 쿠팡 측 자료를 검토한 결과 장덕준 님은 쿠팡물류센터에 1년 4개월 가까이 장기간 야간노동을 해왔다.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야간노동 30%를 가산할 때 고인은 최근 12주간 주당 평균 54시간(53.86시간)을 일했다. 노동부 고시는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할 경우 업무와 질병과 관련성이 증가하고, 교대제거나 휴일 부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일수록 관련성이 강한 것으로 평가한다.

과로사 정황들이 사실로 확인되는 만큼 쿠팡은 유족들이 요구하는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 보상문제 역시 피해 유족을 우선해 성실히 논의하고 빠른시일 내 해결 짓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그동안 과로사와 5월 발생한 부천물류센터 코로나 피해대책 마련을 쿠팡 측에 수차례 요구해 왔다. 코로나 3차 확산으로 과로사와 현장감염 등 노동자 건강권도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쿠팡은 우리나라 이커머스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코로나 위기로 노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대표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국민 신뢰도 높아짐을 명심하기 바란다. 쿠팡이 사태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정하고 성의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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