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오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중고자동차매매업 분야의 자생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소비자 복리 증진을 위한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의 발족식이 열렸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와 진성준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학영·김경만·박영순·이용우 책임의원이 참석하였고, 정부 측에서는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참석하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장남해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 곽태훈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장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부회장이, 업계 전문가로는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가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협약'에 서명하였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책임의원실, 관계부처, 중고자동차매매업 관련 업계, 김필수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중고자동차매매업 분야 이해당사자들의 동반성장과 소비자 복리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발족식에 참석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발족식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논의가 중고차매매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협의회의 소통대표를 맡은 김필수 교수는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비해 중고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황"이라며 "발전을 위해서는 이해당사자들 간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진성준 을지로위원장은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 발족까지 진통이 있었지만 사업 주체들의 대승적인 결단으로 협의를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논의할 의제에 있어서도 이해당사자들간의 양보와 결단의 자세로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