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국회 정문 앞에서 농성을 해 온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태광티브로드 소속의 노동자들입니다. 긴 시간 동안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연대하여 타결과 승리를 위해 달려왔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 발언하고 있는 우원식 위원장

그러던 오늘 드디어 사측과의 잠정 합의를 찬반 투표를 걸쳐 최종적으로 의결하여 진정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티브로드 노동자들의 승리입니다. 사측의 부당해고 등 여러 부당노동행위에 굴복하지 않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승리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을지로위원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연대의 손길을 놓지 않겠습니다.

을지로위원회는, 내일도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