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

이원정 총괄팀장의 발언 을지로위원회l승인2017.08.23l수정2017.08.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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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이원정총괄팀장입니다.

 

2014년 6월 16일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하며 시작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가 거리로 내몰린지 1,200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학교 측의 대응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1인당 1억 원에 가까운 벌금을 부과 받게 했으며, 재산까지 압류 했습니다. 20여명 남짓의 60세가 넘는 청소노동자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전국의 청소노동자들은 43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학교, 기업, 공공기관,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청소노동자들이 쓸고 닦은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청소노동자들이 쓸고 닦은 건물에서 생활하며, 청소노동자들이 쓸고 닦은 거리를 걷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이 없이 대한민국은 단 하루도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청소노동은 우리사회 꼭 필요한 일이며 존중받아 마땅한 직업이다.

그런데 청소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받고, 관리자에게 욕설을 들으며, 에어컨은 고사하고 화장실 냄새가 진동하는 공간에서 쉬어야 합니다. 시급 몇 백 원 올리자고 예순이 넘은 노동자들이 3년을 넘게 파업을 벌어야 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의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추운 노숙농성장을 방문하고 3차례 울산과학대를 방문해서 해결을 모색해 왔으나 울산과학대의 완강한 거부로 아직 해결이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희대는 최초로 청소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화를 추진 중이고, 여러 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수 십 조원의 사내유보금을 가진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학교, 대한민국 최고 재벌 중 한사람인 정몽준 전 의원이 명예이사장인 울산과학대는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교와 재벌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닙니다.

울산중공업과 울산과학대의 전향적인 조치를 기대합니다.
을지로위원회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겠습니다.

모든 청소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더 아픈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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