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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제 교사 및 강사의 정규직화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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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절대 반대 |
2017-08-02 00:51:03 조회: 2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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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임용시험을 거치면서 너무나 적은 티오에 눈물 흘리고 속상할 때가 많았지만 요즘처럼 어이가 없고 비상식적인 상황은 없었습니다.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7.20일에 나온 가이드라인을 보았습니다. 기간제 교사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기간제만 응시하는 특별채용방식으로 채용하겠다는 방안을 내 놓았더군요. 이건 아닙니다. 임용시험이라는 공채 시험이 있는데 이것을 두고 다른 방식의 채용이라니요.
지금도 노량진 고시촌에서, 도서관에서 불철주야 공부하는 고시생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너무나 어이없는 정책입니다. 교사가 되고 싶다면 임용시험을 보면 됩니다. 그들만의 시험이 아니라 모두에게 공정한 시험을 말입니다.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 영전강, 스강의 정규직 전환은 가뜩이나 없는 기존의 티오까지 깎아먹겠지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청춘을 저당잡힌 채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올 거구요. 또한 공정한 채용을 거치지 않은 교사채용은 결국 공교육의 질 저하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살고 싶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입니다. 비정규직이 없는 사회를 꿈꾼다면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십시오. 임용시험의 티오를 늘려서 정규직 교사를 많이 뽑으면 될 일을 언 발에 오줌누기식으로 해결하려는 행태가 보기 불편합니다.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가 우리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 믿습니다. 편법이 아니라 공정한 사회 시스템을 원하기 때문에 저는 기간제 교사 및 영전강, 스강의 정규직화를 반대합니다. 누군가는 이롭고, 누군가는 억울하다면 그건 불공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정권에서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까?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정책, 당장 폐기 바랍니다. |
2017-08-02 0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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