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발언대
 복지위원회 소속 영양사를 아십니까?
 닉네임 : 복지위원회 영양사  2018-11-19 21:21:58   조회: 231   
안녕하십니까.
많은 민원과 발언으로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신줄 알지만 간곡히 부탁드릴 일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먼저 몇년전 해고 위기에 놓였던 경찰청 의경부대 비정규직 영양사들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사실을 알고계십니까?
또한 올해 경찰서내 비정규직 용역 근로자가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사실을 알고계십니까?
환경미화, 시설관리, 전산관리를 담당했던 간전고용 근로자 모두가 직접고용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단 식당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들만 제외되었습니다.
20년 이상 일을 한 조리원의 경우에도 매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계약직일 뿐입니다.
2년이상 근무하면 계약이 필요없는 무기계약으로 자동 전환 될 수 있는 부분도
경찰서 내에서는 적용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경찰서 복지위원회'라는 위원회에 소속이 되어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서 마다 복지위원회를 일컫는 말은 다릅니다.
다만 근로기준법에 준하지 않는 5인 미만으로 운영되는 사실은 같습니다.
명목상 복지위원회를 만들어서, 그 속에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들은 포함시켜 운영되며,
그로인해 열악한 상황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경찰서내 근무하는 간접고용 근로자가 모두 직접고용으로 전환되었을때,
식당 담당 영양사 조리사들은 '복지위원회' 소속이라는 이유로 모두 제외 되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복지위원회' 소속이라하여 안정된 급여와 보장되는 연차 근속수당 등이 제공되었다면, 이렇게 속상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복지위원회에 소속된 조리사 영양사 급여가 최저시급이 인상됨에 따라 인상된다고 하면 우리의 급여가 얼마인지 아시겠지요?
모든서마다 근로기준은 다를 수 있으나 공휴일, 명절에도 365일 휴일없이 운영되는 부분은 같습니다.
왜냐하면 경찰분들 뿐만아니라 유치인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기밥 하나도 천원, 콜라 한캔도 천원이 넘어가는 이 살인적인 물가에 서마다 다르지만
평균 3,500원 이라는 금액으로 식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3,500원이 식재료값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 안에 인건비, 식재료비, 행주 고무장갑 유니폼 같은 소모품비 기타 식당 관리비용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1600~2000원대에 식사가 제공되어야하며, 이금액으로는 결코 풍족하게 식사가 제공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좋은 재료를 좀 더 저렴하게 제공받기위해 농산물시장 단가를 관련 사장님과 매일 논의하고,
업체와의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단가 조정을 하는등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경찰관분들, 민원인분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만약 식단가 3,500원에 인건비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좀더 좋은 환경에서 좀더 좋은 식사가 제공되지 않을까 ? 라는 주제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또 한가지 2023년 의경 폐지로 인하여 지금 이순간도 순차적으로 의경부대 폐지 준비중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의경부대가 폐지되면 그 안에서 일하고있는 영양사분들은 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
앞서 의경은 의무경찰규칙의 급식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되어 식품위생법상 영양사 의무 고용대상에 해당되지않으나 의경부대 영양증진 목적아래 의경영양사들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어 근무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계약직으로 근무중인 경찰서 영양사 들은 매일매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계약직인 내자리가 없어지진 않을까. 계약종료기간이 다가오는 지금 매일매일이 괴롭습니다.
경찰서에 일을 하며 매우 행복했습니다.
경찰분들, 민원인분들 모두 맛있다고 하며 행복하게 식사하실때,
나의 노력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시는구나 , 영양사로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365일 명절, 공휴일 없이 식사제공한 우리 조리원들과 그 조리원들을 다독이며 이끌어 나가는 영양사들을 한번만 보살펴주세요. 안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기 때문에 조식 중식 석식이 차질없이 제공된다는 사실 모두가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2018년도, 추운겨울도 지나가면 우리 마음속에 꽃몽우리가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용불안을 해소시켜주세요.
2018-11-19 2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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