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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제 정교사 전환, 상식적으로 좀 생각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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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노량진임고생 |
2017-08-02 20:23:27 조회: 2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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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3년째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용고시생들은 흔히 얘기합니다.
3수는 기본이라고.
그렇게 열심히 3년간 공부를 하다보면, 학생들을 만날때 지식적 측면에서 아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어느정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그거 하나 믿고 공부합니다.
하지만 제 친구 하나는 아버지가 해당 학교의 교감선생님입니다.
대학내내 공부하나 하지 않던 친구가 쉽게 기간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친구는 정교사를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어차피 아빠가 교감선생님이니 여기저기 연락하면 충분히 기간제로 먹고산다고.
이런 친구들은 편하게 기간제 합격해서 정교사가 되고,
이런 아빠가 없는 저는 아빠를 원망하면서 선생님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태어나서 부모님께 부족하지 않게 사랑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런 부모님이 저에게 아빠엄마가 능력이없어서 니가 쉽게 선생님자리를 못하게 된것 같다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게 하셔야겠습니까?
제발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기간제를 국가에서 정당한 시험을 쳐서 뽑으면 이런 글도 올라오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 알음알음 해서 뽑는 시험이 기간제고, 사립학교 선생님 자리인데,
왜 자꾸 이런 제도를 만드는지 알수가 없네요.
사립학교도 시간강사 때문에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다들 가족이에요.
조금만 조사하면 다 알 수 있는 것을 이렇게 방치해두고... 우리가 참으니까 결국 이 사단이 나네요.
제발 제발! 상식적으로 좀 제도 만들어주세요.
제발!!!!!!!!!!! |
2017-08-02 2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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