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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는 통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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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정영숙 |
2021-03-16 20:04:20 조회: 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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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작은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실버바리스타 입니다.
이번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 최종안을 보고 기가 막혀서 달려왔습니다.
이제 60중반을 넘어 대한민국 공식노인이 된 나이, 은퇴를 하고 여생을 즐길 나이지요..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놀고먹는건 염치없는 짓이다." 싶어서 열심히 일을 해왔습니다만,
금번 코로나사태에 따라 우리 카페업계에 내려진 과도하고 불평등한 방역수칙으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을만큼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불행한 노년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4단계 거리두기 개편안을 보면 저 같은 소규모 카페(7평)는 아예 영업을 할 수가 없는
잘못된 계획안일 뿐더러 실질적인 영업금지조치와 다름없는 무리한 방역수칙이라 사료 되는바,
이러한 불합리한 방역수칙은 우리 "전국카페사장연합회"의 이름으로 단호히 거부합니다!!!
현장의 상황과 목소리를 외면한채 탁상공론으로 개편안을 결정하지 마시고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역수칙으로 전면 수정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합니다.
일년이 넘는 장기간동안 방역수칙 준수하며 코로나19의 방패막이로 고생하며
희생하고 있는 우리 자영업자들의 호소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피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사장님들의 고통을 더 이상 가중 시키지 말아 주세요!!
국민이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제발 국민들 먼저 살려주세요!!!
끝으로 진성준 위원장님, 을지로위원회 소개글에서 공언 하신대로
우리 소상공인 "을"들도 웃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
2021-03-16 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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