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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민 보여주기용 거리두기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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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카페를 해야하나 말아 |
2021-03-20 20:28:33 조회: 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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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래된 주거지역내에 사람이 좋아서 카페를 시작했습니다.
9년이 지나고 있는데 오픈때보다 더힘든 요즘 카페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입소문덕분에 점점 자리를 잡았고 공간이 좁아서 돌아가는분들께 미안한 마음 자주 있었습니다 .
19년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을 받아 옆가게로 확장을 하게되었습니다.
손재주 좋은 남편도움으로 셀프로 6~7개월 확장하고 인테리어도 하게되었고
동네분들 좋아하시니 잘했다 싶었습니다.
20년 봄부터 2배로 확장하니 손님도 늘고 힘들어도 기분좋은 1인 자영업자였습니다
11월24일 포장 배달 영업제한 하기전까지는
풀리려나 풀리려나 평소보다 더 열심 소독하고 나편해서가 아니라 손님들위해 1회용 사용하며 버티었습니다.
그사이 거치기간 지난 대출금은 원금상환이 도래했고
10월까지는 잘 납부했는데..
영업제한이후는 감당이 안되어 상환유예를하고자 방송에서 소상공인대출도 해주고 상환유예도 해준다해서 은행에 갔더니 가능하다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에 가서 동의서받아오라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왈 안되고 하려면 갈아타기하라고 이자 높아진다고 또 수수료내고..
몰라 급해서 수수료내며 받았던걸 후회했는데 또수수료에 이자높은걸로 갈아타기만 가능하다고 기가 막혀서..
애들 적금해약하고
노란우산공제 대출받고
늙으신 부모님 도움으로 겨우겨우 매달 상환하며 4차 재난지원금기다렸는데..
20년도 열심 죽도록 10월까지 일했다고 19년도 매출보다 좋다고 안된다네요.
2배확장한 공간 임대료는 꼬박꼬박 나가는데 건물주 사망으로 계약서없다고 세무서는 영업장 확장변경 못해준다하고
구청에서는 즉각 추가 면허세에 추가영업해주고..
20년도 매출이 19년보다 100만원도 안되는 상승인데 매출상승이라고 안된다하고
그만하고싶어도 임대계약서도 쓸수없는곳에 들어올 사람도없는데
그냥 확장하지말껄
새로운 사회적 거리는 확장전보다못한 인원만 입장해야하고..
대출금에 2배의 임대료에 스마트주문에 서툰 연령대손님들 상대로 배달도 못하고
20년 11월부터 전 매출 20%도 안되는데..홀입장가능해지고 겨우 50%정도였는데 새로운 사회적거리는 바닥매출로 자꾸 끌어내립니다.
확장할때 꿈은 10주년 동네분들께 어떤감사선물을할까 였는데..
이제는 영업하는게 하는대로 빚이 늘어나니 그만해야하나싶네요.
정부는 개인카페하는 너네들은 국민도 아니라 하는건지
카페하는 국민들은 보이지도 않는건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열심히 카페한 바보가 여기있다는겁니다 |
2021-03-20 20: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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