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오전,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앞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 처우개선' 상생 꽃달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의헌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단 대표를 비롯한 아파트 경비 노동자분들, 책임위원인 천준호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이 행사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을지로위원회와 천준호 책임위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전부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행사 직후 천준호 책임위원이 대표, 을지로위원회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경비노동자 보호법(공동주택관리법·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습니다. 법안에는 경비노동자 업무 범위 현실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꽃달기 행사는 끝이 아니라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세부내용을 조율해가며 경비노동자 문제를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법 제도 개선 뿐만 아니라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을 근절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 과제가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