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 앞에서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통과'를 기념하는 을지로위원회 상생 꽃 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진성준 을지로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이수진(비례) 책임의원, 한국가사노동자협회 최영미 대표, 한국YWCA연합회 배정미 국장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가사노동자들은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에 있었지만 지난 5월 21일 '가사근로자고용개선에관한법률'의 통과로 노동관계법에 따라 보호받고 사회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가사서비스가 표준화되면서 이용자들은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고,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와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해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영길 당대표는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가사근로자들이 법적 근거를 가지고 보호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며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