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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회화전문강사 무기계약 및 정규직 전환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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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영어현직교사 |
2017-06-02 13:43:26 조회: 1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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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현직교사와 똑같이 수준별 수업을 들어가면서 특별한 영어 회화 수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존재할 이유가 없는 자리입니다. 무기계약 가당치도 않습니다. 영어과 현직 교사들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그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면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혼란이 가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현재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영향,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영어과의 시수가 줄고 있어 현직 교사들도 티오감되서 나가거나 한 학교에서 만기를 채워도 갈 곳이 없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연전강은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니 티오와 상관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요즘 영어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도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어회화 전용강사를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게되면 그들의 고용을 보장해주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어려움을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비정규직 처우 개선 중요합니다. 정규직도 함께 그 고통 분담해야지요. 하지만 일반 기업과 달리 교사라는 자리는 엄연히 흔히 임용고시라고 불리는 공채 시험이 존재합니다. 이 시험을 통해 정규 교사가 될 수 있는데 이런 통로가 아닌 다른 통로로 정규교사에 준하는 자리를 만든다면 그리고 그 혜택을 운 좋게 지금 영전강을 하고 있는 사람들만 누린다면 이것이야 말로 역차별이고 어린아이가 떼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무기계약직으로 하더라도 공정한 공채 시험 등을 통해 현재 임고생, 영전강을 하다가 그만두거나 해고당한 분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할 것 입니다. 이러한 집단 내 합의 없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약 3000여명의 영전강을 무기계약직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부디 신중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
2017-06-02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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