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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제 제한경쟁, 무기직 및 정규직 전환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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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토끼 |
2017-07-28 08:11:06 조회: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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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하면 다 되는 사회가 아니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주세요
기간제교사가 정교사와 교수의 질이 같다면
그것이야말로 임용시험을 통과함으로서 증명해보일 일입니다.
평소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찬성과 동의를 표하지만
교사라는 직종은 엄연히 전문직입니다.
휴직 등의 이유로 결원이 생긴 자리에 필요한 대체직인 기간제교사는
비합리적인 계약조건의 개선이 필요한것이 핵심이며
단순히 무기직,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그들만의 리그로서 제한경쟁 자리를 만들어주는것은
정당한 절차를 밟으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미련한 사람으로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고
앞으로 기간제 자리는 또하나의 편법과 알음알음 채용을 바탕으로 한
비리의 온상이 될것입니다.
현재 임용고시 치열한 경쟁비율과 그들의 기회비용,
그리고 실제 정교사 정원비율 다 검토하시는 건가요?
비교과 정교사 배치율은 확인해보셨어요?
한정된 예산안에서 진짜 중요한게 뭔지 우선순위를 따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처우개선은 기간제교사가 일하는 동안에 비합리적인 계약조건 있는부분 방지해주되
공정한 절차로 동일한 시험보고, 다만 기간제 교사를 포함한 보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있도록 꾸준한 임용정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간제교사도 진정 공정한 전문성 증명에 관심이 있다면 임용고시 선발인원확대를 주장해야겠지요?
지금의 흘러가는 상황은 과연 정말 아이들한테 공부열심히해라, 최선을 다해 시험 잘 보렴
정당한 결과를 얻기위해 노력하는것이 바람직한 가치이다 가르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마련된 공정한 절차가 있지만 잘 우기면 내뜻대로 될 수도 있다.
시대의 흐름을 잘타라. 너무 노력할 필요는없다. 이런 그릇된 가치를 배울까 두렵습니다.
아이들 다 압니다. 선생님되는거 쉬워지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학부모 다 압니다. 내 아이는 정교사선생님이 봐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고시원에서, 도서관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절차 그 하나를 가치롭게 여기고
임용준비생이 이 시대의 진짜 사회적 약자 같아 너무 보기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자꾸 공무원도, 계약직도 아닌 무기계약직, 공무직자리 만들고 시간 지나고 감당못하는 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합리적으로, 아닌것은 아닌것으로 분명히하고
고쳐야할 것을 분명히하여 고치는것이 정답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우기면 다 된다는 잘못된 가치를 배우게하지 말아주세요. |
2017-07-28 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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