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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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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김양수 |
2021-03-16 17:08:23 조회: 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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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원, 부산연합 김양수 입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많은 카페 사상님들이 확인하셨고 분통을 터트리고 계십니다..
업종별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결정을 하신건지.. 그냥 책상에 앉으신 분들만의 의견이신지.. 너무 궁금한 개편안 입니다.
저희 카페업종에 시간 제한 및 몇적당 인원규제를 동시에 하게되는 것은 집함금지와 다름없습니다. 홀영업이 가능하다고하여 재오픈하고 직원들 시간도 다시 늘리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홀영업 위주의 카페 매장들은 아직까지 매출 50%도 제대로 회복 못한 매장들이 허다합니다. 저희 매장도 마찬가지이구요.. 다시 직원들 급여는 늘어나고, 밤까지 영업을 하지만 시간 규제, 모임 인원 규제로 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점 영업규제가 풀리고 타업종들도 풀리면서 매출이 조금씩 회복해서 다시 돌아오겠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새벽까지 근무하며 매장 위생 및 청결에 매진하고 있는데 정말.. 눈물나는 개편안 이었습니다. 부산은 수도권보다 완화 되었지만 이렇게 매출이 없는데.. 다른 수도권매장 사장님들은 얼마나 힘든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이대로 새로운 개편안으로 매장 면적에 따른 인원 규제를 하게 된다면 수십만명의 카페종사자들, 카페에 납품하는 관련 종사자들을 포하하면 수십만명에 그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들 모두 벼랑끝으로 내모는 일이 됩니다. 지금도 매출이 줄어든 만큼 발주량도 줄어들고, 많이 사용하는 우유, 시럽 파우더 등등 모든 제조업 종사자 분들도 힘들어서 투잡 쓰리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새로운 개편안 확정 전에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년 넘게 코로나때문에 정말 이젠 너무 힘듭니다.. 정말 주위의 많은 사장님들 모두 힘듭니다... |
2021-03-16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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