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발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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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세 소형카페 소상공인은 죽으라는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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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에스프레소 |
2021-03-17 18:07:17 조회: 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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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서 작은 소형 개인카페를 운영중인 영세 소상공인입니다.
이번에 개편되는 새로운 거리두기에서는 8제곱미터당 1인으로 시설 이용인원을
제한한다고 하는데 그럼 대형카페들은 시설이 넓고 크기때문에 많은 이용을 수용하게되므로
큰 카페들은 비교적 제한없이 이용이 가능한 반면 저처럼 20~30평의 소형카페들은
테이블 수와 관계없이 무조건 적으로 공간의 제약을 받아 적은 인원(8~12명)만을
손님으로 받을수밖에 없어서 형평성도 어긋날 뿐만아니라 영업권을 상실하게됩니다.
작은 카페에 두테이블 세테이블밖에 이용할수 없는것은 홀영업을 못하는것과 동일하며
대형카페와의 빈부격차 및 갈등을 조장하는 꼴밖에 되지않습니다.
같은 업종을 하면서도 서로를 미워하게되고 누구는 홀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또 고통을 받아야하는겁니까? 최소한 기준점이 카페 규모 및 크기에따라 세분화 되어
구분지어져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카페는 식당이아닙니다. 카페에서 뉴스화 될만큼의
단체 감염사례도 없었으며 카페사장님들도 항상 환기,소독, 청소에 매일 신경쓰며 영업중인데
이렇게 또 잘못된 거리두기로 영세 소상공인 죽이기를 시행할 생각이십니까?
카페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배달이라도 하고있는 실정이지만 이마저도 힘든상황이며
대부분이 빚을 지며 영업을 이어가는 와중에 이런 말도안되는 거리두기마저 시행된다면
영세 소상공인 죽이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카페는 특성상 홀영업이 80%입니다.
지난 두달간의 홀영업 금지이후로 잃어버린 손님들은 더이상 작은 동네카페로 돌아오지 않고있으며
이에대한 실질적인 피해보상조차 아직 성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거리두기는 영세소상공인을
두번죽이는 행동입니다. 부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시고 제발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할수있는 거리두기방안을 제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런 주먹구구식의 탁상행정으로
또다시 영세 소상공인들을 거리로 내몰지 말아주세요 |
2021-03-17 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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