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 절규가 들리시나요? 들리시죠? |
|
| 닉네임 : 박선경 |
2021-03-16 18:31:48 조회: 787 |
|
|
|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들의 엄마이자 카페8년3개월차의 자영업자 입니다.
제가 처음 8년전에 카페일을 시작하면서 제일먼저 생각한건, 저의 남편입니다.
저희 부부는 지하방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정말 성실하게 일하며 두아들 키우며 집도 장만했어요.
이 나라에 살면서 법 어긴적없고 공과금 한번 밀려본적없고 성실이 살면서 두 아이 키우면서 이 카페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족위해 고생한 남편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파서, 큰소리쳤지요 " 이제 내가벌어서 먹여살릴께, 마음의 여유좀가져" 라고요..
카페 하면서 많은돈을 못벌었지만 조금씩 저축하며 살았어요.
근데... 그렀게 성실이 법 지키며살고 공과금 한번 안밀리고 그 흔한 주차딱지도 안끈어가며 살았는데, 이 나라가 정말 힘들게 하네요.
제가 이 카페 하면서 뭘 그리 어기고 잘못했다고 영업제한으로 길게 힘들게 하십니까?
저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입장에서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시고 그들의 소리가 내 가족이 내는 소리로 생각하고 들어봐주세요.
저희 자영업자들이 억지부리는거 아니잖아요.
우리가 돈달라도 한거 아니잖아요.
형평성있게 해달라도 울부짖자나요,
그래도 전 한가정의 가장이 아니라 그나만 숨통은 열여있지만 한가정의 가장으로 1년넘게 이런 상황... 아마 위에 계신분들은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현 이상황이 내가 겪고 있으면 어땠을까? 그 시점에서 바라봐 주세요.
귀 기울여 주세요.
제발요... |
2021-03-16 18:31:4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