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발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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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구잡이 갑질행정....시민혈세 바닥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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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부천지킴이 |
2015-12-22 14:22:27 조회: 2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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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하고 있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혹시 경기도 부천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저지르고 있는 갑질정치에 대해 아십니까?
저희는 노인병원. 요양원, 재가센터 이렇게 3개의 시설이 통합되어있는 기관으로서
2007년 입찰공고를 통해 42억을 투자하여 3년의 건축기간을 거쳐
2010년 3월15일에 개원하여 5년간 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처음 저희 시설을 설립한 건 전 부천시장인 새누리당 소속 홍건표 시장님이 설립인가를 하시고 준비해오는 과정 중에 시장이 새정치 민주연합 김만수 시장으로 바뀌면서 (덧붙이자면..현 김만수 부천시장과 전 부천시장인 홍건표 시장은 앙숙관계일만큼 사이가 안좋아서 그 원한으로 인해 전 부천시장이 해놓은 업적 10개를 지금 김만수 시장이 다 갈아엎고 마지막 우리병원 1개가 남아서 지금 이 난리를 치고 있는겁니다.)
개원 6개월 만에 감사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기관이든 오픈하고 5년이라는 기간동안은 자리잡고 적응해가는 기간이라 감사 안나옵니다..근데 부천시는 여러 가지 압박감사를 실시하면서 싹도 틔기 전에 짓밟아 죽이려는 듯이 수시로 감사를 나옴으로서 목을 죄여왔습니다.
그렇게 4년 내내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울 정도로 감사를 하면서도
위탁계약 시 시에서 제시한 7:3 이라는 조건으로 수익은 수익대로 챙기고..
그것도 모자라 또 감사를 나와서 수익의 일부를 더 빼앗아 가는 형태로 부천시장과 시의원들은 갑질행정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시는 저희 병원 감사를 하면서 거액의 부당금을 부과했다고 하는데 그 거액의 금액을 뺏어가놓고 어디에 썼을까요??
단 한번도 투명하게 공지된 바 없습니다. 그리고 기관을 운영하는 사람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찌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대통령도 실수하고 욕먹고 시정하고를 반복하는데 우리 직원들이 얼마나 중대한 죄가 있다고
피땀 흘리며 병원을 지켜온 5년의 세월을 헛되게 짓밟아버리려는 건지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42억이라는 돈을 투자하고 시작했는데 새로 민간위탁 선정되어 들어오는 기관을 돈 한푼 투자없이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놓는 꼴입니다.
그러면서 병원에 적자가 나도 시에서 다 메꿔준다는 조건을 내걸고 공고를 내었습니다.
그러면 그 누가 책임감을 가지고 병원 적자가 나지않도록 힘을 쓰겠냐구요.......위탁받아 온 병원은 도대체 시와 어던 밀실계약이 있었기에......공고도 저희처럼 입찰공고가 아닌 협상공고를 냈겠습니까!!!!
이건 너무나도 불합리하고 홍건표 전 시장님이 만들어낸 업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밉보여서 희생당하는 꼴밖에 안됩니다. ㅠ_ㅠ
그리고 부천시 특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저희가 실수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댓가도 깨끗하게 치루며 모두 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감사시에 지적사항을 계속 들먹이며 의도적으로 위법한 것처럼 몰아세우고
그것을 꼬투리잡아 계약연장을 절대 할 수 없다며 12월 10일까지만해도 시직영으로 하겠다더니 바로 다음날인 11일에는 민간 재위탁 공고를 내어 하루 아침에 이랬다 저랬다 갈피를 못잡는 흔들리는 행정으로 인해 부천시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봐주세요~
저희는 처음 투자한 돈 42억이 아까워서 이렇게까지 하는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생존권의 문제가 달린 사안입니다.
저희 병원은 솔직히 시에 막대한 피해를 준 것도 없고 오히려 치매와 노인의료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는 복지최고국가인 스웨덴 왕실과 협약체결 하여 국제 치매포럼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스웨덴 왕실과 치매시스템에 대해 끊임없이 정보공유하며 우리나라도 치매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봐도 치매전문병원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부천시 의료복합시설에 대한 인지도를 긍정적으로 높여온 업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부천시는 시직영을 선언해놓고 본원에는 공지도 없이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에 고용승계서 동의안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는데 이또한 내용이 가관입니다.
지금 현재는 100% 정규직입니다.
근데 이러한 정규직으로 멀쩡하게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100% 계약직으로 전환시킨다는 내용에 대한 동의서 설문이였습니다.
게다가 동의서에 동의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가해질 수 있다...라는 협박성 문구와 함께...말이죠
지금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계약직도 정규직 전환하고자 주장하며 근로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는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장과 시의원들은 이러한 정부에 역행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부천시의 정치갑질로 인해 우리는 지난 12월 18일 엄동설한의 날씨에 부천시청 앞에서 전직원은 물론 저희 병원 편에 서서 안타까워하는 시민들과 함께 집회를 하였습니다.
집회는 분명 집회신고를 하고 진행하죠..
근데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 끝끝내 나타나지 않고 그 어떤 매체로도 묵묵부답입니다.
저희 부천시 홈페이지에는 열린시장실이라고 해서 시장면담신청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시장면담신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거부당했고 자꾸 피하기만 합니다.
정말 당당하다면..더이상 우리 병원이 연장계약(연장계약은 큰 결격사유가 없는 한 1회 한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을 하지 못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우리들 앞에 나서서이해를 시켜야 하는게 아닙니까?
생존권을 빼앗길 서민 직원들이 이렇게 호소하며 울부짓고 있는데 이런 직원들 앞에 나서서 한마디 말이라도 해야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부천시청 홈페이지 중 우측에 보시면 “시장에게 말한다” 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우리 직원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어 각자의 마음을 담아 호소와 질책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부천시민 5000명의 탄원서도 제출했었구요...전직원 서명서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앵무새가 말하듯..하나의 글을 복사하여 모든 글에 붙여넣기한 댓글 뿐.......
부천시는 이렇게 시민을 우습게 알고 컴퓨터 앞에 앉아 손가락 행정으로 편하게 일하고 있는가 봅니다.
국민의 생존권을 정치적인 감정으로 악용하는 부천시를 고발합니다!!!
저희 직원들의 생존권이 보장되도록 도와주세요 ㅠ_ㅠ
곧 총선인데 이러한 사람들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같은 당 사람들의 표가 한표 한표 잃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5-12-22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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